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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오사카 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 성료
백운찬 회장 14차례 양자회의 진행…각국 대표들과 조세제도 발전 위한 의견 교환
2016년 AOTCA 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 개최국은 홍콩으로 결정

 

≪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오사카 총회에 참석한 세무사회 대표단이 국제조세컨퍼런스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4일에서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13차 AOTCA(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 총회와 국제조세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백운찬 회장을 수석대표로 한 35명의 한국세무사회 대표단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총회에 참석해 국제조세 주요현안인 역외탈세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세무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에는 12개 국가에서 17개 AOTCA 회원단체 및 유럽조세연맹(CFE), 서부아프리카조세연맹(WAUTI), 세계유산상속조세협회(STEP)의 조세전문 국제기구 회장단과 가나 국세청장, 인도네시아 재무부 홍보국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OECD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 프로젝트의 최종보고서가 지난달 5일 발표됨에 따라, AOTCA는 BEPS 최종보고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AOTCA 회원단체 국가 조세제도 및 세무대리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논의했다.

 

AOTCA 기술위원회는 회원단체에 BEPS 최종보고서가 자국의 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의 답변을 11월까지 요청하고, 이후 2016년 2월까지 회원단체의 모든 의견을 취합하여 AOTCA의 BEPS 최종보고서 검토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백운찬 회장은 총회 기간 동안 마사아키 카이즈카 일본국세청 차장 등 각국 조세전문가 단체장과 관련 국제기구 회장단, 외국 정부 국세청 및 재무부 고위급 인사들과 14회 걸쳐 양자회의를 진행했다.

 

백 회장은 양자회의를 통해 교류가 미미했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조세전문가단체들과도 우호협력약정(MOU)을 체결하기로 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호주조세협회 및 홍콩조세협회와도 정기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 참석한 외빈 중 최고위급 인사인 마사아키 카이즈카 일본 국세청 차장과의 양자회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국세, 조세제도, 세무대리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일본국세청과의 교류도 확대키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세계세무사협회(GTACF)에 참여하는 서부아프리카조세연맹(WAUTI)과 한국세무사회가 MOU를 체결하기로 하고 이를 통한 교류활동을 통해 조세제도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향후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이번 AOTCA 총회의 큰 성과중 하나이다.

또한 지리 니코바르 전 유럽조세연맹(CFE)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와 체코세무사협회간 우호협력약정 체결을 희망한다”며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유럽조세연맹 총회참석 계기에 백회장이 체코세무사협회를 꼭 방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와의 본격적인 교류확대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조세협력 및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찬 회장은 “선진 한국세무사제도를 홍보하고 국제조세 현안에 대한 정책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한국세무사회 및 한국 세무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회가 됐다”면서 “14차례 양자회의를 통해 각국 조세전문가 단체와의 교류 확대의 물꼬를 튼 것이 이번 총회 참석의 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AOTCA 회원국들의 조세전문가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무대리제도 및 국제조세 현안의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AOTCA 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는 2016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

 

세무사신문 제663호(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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