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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고 복잡한 연말정산 간편하게 한다
[2015-11-05 연합뉴스]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연말정산' 시스템 구축
공제신고서 자동작성·온라인 제출도 가능해져
정부3.0추진위 "연간 2천100억원 비용 절감"
해마다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연말정산 결과를 일찌감치 예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도입된다.

공제 신고서와 신고세액 변경 때 내는 경정청구서는 미리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자동으로 작성된다.

각종 증빙서류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3일 이런 내용의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절세에 유용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말정산 결과 예상 프로그램은 매년 10월에 그해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과 전년도 정산 내역을 활용,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올해의 경우는 오는 4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한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현황 자료 및 공제항목별 절세 방법과 함께 볼 수 있다.

이듬해 1월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현금영수증 및 신용·체크카드 사용내역 등을 집계한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를 반영,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세액계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선택에 따라 세액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간소화 자료 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공제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연금·저축,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관련 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근로자 본인의 기본 인적사항과 부양가족 내역을 그대로 불러오거나 수정해 활용할 수도 있다.

공제받을 부분을 빠뜨렸을 때 작성하는 경정청구서도 예전 지급명세서를 토대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바꿨다.

경정청구 이후 진행상황을 홈택스 쪽지나 이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밖에 서류 신고서와 인쇄출력물, 간소화 자료 등 증명서류를 근로자가 회사에 내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는 이 온라인 신고서를 토대로 국세청에 제출할 지급명세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고서 자동작성 및 온라인 제출 서비스는 내년 1월 중순에 시작된다.

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장은 "국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로 연간 2천100억원의 비용을 줄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끝)

정부3.0추진위, '편리한 연말정산' 발표
(세종=연합뉴스) 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장(가운데)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공용브리핑룸에서 해마다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연말정산 결과를 일찌감치 예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왼쪽은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오른쪽은 김봉래 국세청 차장.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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