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9억600만원이다.
<<연합뉴스 DB>>
이는 지난해 말 체납액 14억5천300만보다 31.2% 4억5천3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체납액 중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 군세가 14억400만원, 도세는 5억200만원이다.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71명에 이른다.
이들이 내지 않은
지방세는 전체 체납액의 41.9%인 7억9천800만원이다.
고액 체납자가 많은 것은 개인 사업자와 법인의 폐업·부도 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에 따라 부동산 등 재산을 압류해 공매하고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인허가 사업을 제한하고 신용불량자 등록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체납액을 더 방치했다가는 군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 관계자는 "재산이 있으면서도
지방세를 내지 않는 이들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