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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조세박물관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재개관
[2015-12-07 연합뉴스 ]
서울 광화문에 있던 국립 조세박물관이 국세청을 따라 세종시로 둥지를 옮겼다.

국세청은 조세박물관이 4일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2002년 10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처음 문을 연 지 13년 만이다. 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28만 명에 달했다.

국세청은 세종시에 국립 박물관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상설전시실에는 세금 관련 유물과 다양한 영상매체들이 배치됐고, IT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돼 첨단 전자세정 현황을 볼 수 있다.

'세금의 어제와 오늘' 코너에는 1902년 우리나라가 독도에 과세권을 행사하는 등 실효적으로 지배했다는 증거인 '울도군 절목'이 전시됐다.

울도군 절목은 대한제국 정부가 독도의 경제활동에 세금을 부과하라고 울도군수에게 지시했음을 보여준다.

조세박물관 로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세금기록이 담긴 광개토대왕릉비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시 국세청 부지 등에서 발굴된 '나성동 유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조세박물관 관련 문의나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www.nts.go.kr/museum)에서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조세박물관이 다음 세대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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