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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흡연, 상처 치유 방해 - 흉터 남겨
[연합 2004.12.20]

 

   흡연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조직의 형성을 지연시켜 흉터를 남기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틴스-그린 박사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흡연은 상처가 발생했을 때 상처로 이동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섬유모세포(fibroblast)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마틴스-그린 박사는 담배연기가 섬유모세포를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부위로 이동하는 능력을 손상시킨다고 밝히고 따라서 섬유모세포는 상처까지 이르지 못하고 그 주변에 쌓이면서 과도한 반흔조직을 형성해 흉터인 섬유화(fibrosis)를 남기게 된다고 말했다.

 

   결국 상처가 났을 때 담배를 피우면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못하고 흉터만 남게 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마틴스-그린 박사는 쥐실험과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담배연기 속의 어떤 성분이 섬유모세포의 상처 이동을 억제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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