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회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적용한 교육 교재를 발간해 1월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해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기업에서는 일명 ‘스펙’이 아닌 직무수행능력과 인성 등을 적극 반영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국정 과제로 정하고 NCS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용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으로 NCS 정착에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교재를 발간해 일선 교육기관이 NCS 교육과정에 맞는 세무회계 실무를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세무와 회계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NCS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교재를 제작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에 있는 각급 학교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누구나 교재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중순에 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에 교재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번 세무사회의 NCS 기반 교육교재는 ‘회계’, ‘세무Ⅰ’, ‘세무Ⅱ’ 등 3권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한 세분류 기준에 맞게 제작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총 857개의 직종을 세분류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 관련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세무사회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과 관련된 분류는 경영, 회계, 사무(대분류)·재무, 회계(중분류)·회계(소분류)·회계·감사, 세무(세분류)다.
‘회계’는 전표관리, 자금관리, 원가계산 등으로 총 457페이지, ‘세무Ⅰ’는 전표관리, 결산관리, 세무정보시스템 운용 등으로 구성돼 총 610페이지로 구성됐다.
‘세무Ⅱ’는 ‘세무Ⅰ’에 이어 부가가치세신고, 종합소득세신고 등으로 총 483페이지로 이뤄졌다.
세무사회 유재흥 전산이사는 “이번에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춰 제작된 세무사회의 교재는 세무와 회계 전문가 11인 이외에 9명의 교사 및 교수들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그 쓰임이 다양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교재의 내용에 맞게 자격시험용 프로그램인 케이렙의 내용까지 조정해 각급 학교 및 학원에서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668호(201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