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는 한국세무사회와 인도네시아 재무부, 인도네시아 국세청, 인도네시아 세무사협회 그리고 재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는 세무사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재무부와 국세청, 인도네시아세무사협회 그리고 재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의 공동주최로 개최 됐으며, 양국의 각 기관별 협력을 통한 세무사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재무부 조세담당 차관보와 인도네시아 국세청 대외협력국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담당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파티마 국장은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AOTCA 총회에서 세무사회와 양자회의를 가진 후 인도네시아 세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 개최를 제안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세무사회의 조세간담회를 통해 한국세무사제도의 선진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해 주길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백운찬 회장은 “양 국가의 민·관조세전문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세무사제도발전 경험과 향후 양 국가의 세무사제도발전과 이를 통한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를 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한국-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가 양국 조세협력 발전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간담회가 끝난 후 백운찬 회장은 인도네시아세무사협회 회장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세무사제도 운영방식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현황비교 등 다양한 정보의 교류가 진행됐으며, 향후 양 조세전문가단체 간 정보교류와 우호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백운찬 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100여명의 인도네시아 세무사를 대상으로 ‘한국세무사제도 발전경험을 통한 인도네시아 세무사제도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 인도네시아 세무사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백 회장은 인도네시아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과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동포들이 일상생활이나 사업에서 겪는 세금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세무사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인회 동포들은 입을 모아 “이곳에서 사업을 하며 한국과 인도네이사의 세무관계에 대한 정보와 조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세무사회가 많은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 인도네시아대사관 조태영 대사와의 별도 면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태영 대사는 “이번 한-인도네시아 조세간담회를 계기로 세무사회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 동포들의 세금과 관련된 어려운 부분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과 인도네시아세무사협회 모차메드 소에바키르 회장(전 국세청장)이 서로의 정보교류와 우호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위쪽)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이 인도네시아 세무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아래쪽)
세무사신문 제669호(20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