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배부한 세무·회계 교재의 반응이 뜨겁다.
세무사회는 지난 1월말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적용한 교육 교재 2천400부를 제작해 317개 학교에 무료배부했다. 이후 108개 학교에서 1만5천378부를 추가신청하는 등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서울소재 A대학 재학생 김수진 씨는 “최근 NCS가 도입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혼란스러워 했는데, 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가 직접 제작한 교재라서 반가웠다”면서 “전산회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전표관리, 자금관리, 원가계산, 결산관리, 회계정보 시스템 운영 등 주제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 내용이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온다”며 “이번 전산회계 시험은 한 번에 합격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에 전국에 무상으로 배부한 교육교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한 분류 기준에 맞춘 ‘회계’, ‘세무Ⅰ’, ‘세무Ⅱ’ 등 3종으로 세무사회 홈페이지 우측상단 배너를 통해 전체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내용을 보면 세무?회계 분야를 공부하는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NCS 학습 모듈 주제별로 세분화해 설명했으며, 학습내용과 함께 해당 케이렙 화면을 캡쳐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재흥 전산이사는 “작년 말부터 NCS 교육과정이 적용된 최고의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세무사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서 세무회계 과목을 교육하고 있는 현직 교사와 교수가 함께 교재 제작에 참여했다”면서 “조세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케이렙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재 발간, 교육 강좌,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구체화 시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CS는 ‘자격기본법'으로 정한 것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해 표준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