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공항 면세점 매출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김해세관은 22일 "올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로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매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양주와 화장품의 판매량이 각각 73%,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값비싼 명품 시계나 의류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은 21%가량 증가했는데도 면세품 매출액이 소폭 늘어나는데 그친 것은 알뜰 구매 경향의 소비경향이 해외여행객들에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