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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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회장]서울회장 임기를 마치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회원님들의 큰 사랑 덕분에 지난 4년간 서울회장의 막중한 직분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었고, 나름의 성과와 보람을 안고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세무사회가 여전히 회원간 갈등의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4년의 임기 내내 회원간 갈등의 원인이 된 비상식적인 조직 운영과 편가르기를 바로잡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임기를 마무리 하면서 회원님들께 새로운 비전을 위하여 회무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본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저에 대한 ‘회원권리정지처분’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1년간 선거권이 박탈되고 이후 3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되었습니다.
비정상적인 징계처분에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징계를 최종확정한 윤리위원이 징계를 요구한 선거관리위원을 겸직했는데도 제척이나 기피없이 징계를 결정하는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구조가 우리 세무사회 곳곳에 상존해 있습니다. 이는 과거 잘못된 리더십이 만들어 놓은 덫과 같은 것이며, 이는 회직을 봉사가 아닌 기득권화하고 세력화한 때문입니다.
그런 환경을 발판으로 기득권을 연장하고자 3년 전 회장임기의 ‘중임’을 ‘연임’으로 무리하게 해석하고, 이번 회칙개정으로 이를 종식시키고자한 백운찬 현 한국세무사회장의 굳은 의지 역시도 이미 기득권화되고 세력화한 과거 집단세력의 반발로 여지없이 꺾였습니다.
이제 그 기득권은 3선을 넘어 5선까지 넘볼 수도 있는 여지를 두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리더는 일을 잘하기도 하여야 하지만 올바른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비전을 여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 그 길을 터주어야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동력이 된다면 한국세무사회의 비상식과 불합리를 타파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재도약하기 위하여 백운찬 현 집행부는 단호한 의지와 과감한 결단으로 한국세무사회를 혁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무와 회직이 봉사가 아닌 기득권화, 세력화하는 잘못된 구조를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회칙과 제규정이 시급히 개정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백운찬 회장께서 취임 초기 공언하신 “분열의 암덩어리를 용광로에 녹이겠다”는 그 일성(一聲)이 꼭 성취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회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에 간직하며…

 

김상철 올림

 

세무사신문 제678호(201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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