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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심판 가까이서 받으세요
[연합 2004.12.23]
연말 서울 테헤란로 이전..민원실 설치

재정경제부 산하 국세심판원이 연말 서울시내 중심지로 이전키로 해 민원인들이 지금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세심판원은 23일 "연말까지 서울의 교통 중심지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지식센터빌딩 9층으로 이전해 내년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판원의 이주는 최근 재경부에 각종 기획단과 태스크포스(TF)가 많이 생기면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한데다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 심판 의뢰건수가 급증하면서 민원인들이 좀더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재경부와 법무부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과천 정부종합청사 1동의 8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심판원은 교통이 불편하고 출입할 때마다 방문증을 따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러나 심판원은 새 사무실로 이전하면 민원인들의 접근이 쉽고 민원실도 따로 둘 수 있게 돼 지금보다 상담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되면 국세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도 이전을 서두른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판원은 지난 6월부터 부산, 광주, 대구 등에서 지방순회 심판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이를 계획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심판원 관계자는 "국세심판은 재경부 업무와 직접적인 연계성이 적어 독립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민원기관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무엇보다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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