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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에 부정부패 신고센터 |
| [조선일보 200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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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의 부정·부패를 감시할 수 있는 부정부패신고센터가 22일 부천시에 생겼다. 원미구 원미2동 부천시민연합 사무실에 문을 연 신고센터는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鄭城鎭)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 부패방지 시민단체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부천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부천시민연합, 부천YMCA, 부천 YWCA, 부천 경실련, 부천Y시민회 등 5개 단체 대표들이 신고센터의 공동대표를 맡는다. 신고센터는 앞으로 ▲부정부패방지 시민 감시단과 시민 암행단의 운영 ▲부정부패 신고접수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지역 내 반(反)부패 네트워크 강화 ▲부방위와의 협력사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부정부패 신고접수가 센터의 중심업무가 되며, 접수 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부방위에서 처리하거나 관계 부처로 넘겨지고 형사처벌이 필요한 부패행위는 검찰과 경찰에 넘겨진다. 회계감사나 직무감찰 등이 필요한 사항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감사원이나 해당기관 감독부서로 보내진다. 부천시민연합 조태현 사무국장은 “그동안 단체별로 제각기 벌여 온 공공기관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됐다”며 “부천지역에 확고한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정부패신고센터는 지난해 12월 대전에 처음 생긴 이후 춘천·포항·제주·전주·부산 등 전국 15곳에서 운영 중이다. ☎6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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