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5일 벌교상업고등학교 학생 21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지역 온도가 32도 넘는 등 무더운 날씨속에도 전남 보성에 위치한 벌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세무사 직업체험과 세무사회 활동 등을 경험하고자 서울 상경길에 올랐다고 한다.
백운찬 회장은 학생들에게 “세무사는 세무행정에 기여해 국가운영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오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추구하고 세무·회계분야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을 연계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백 회장은 “여러분들의 경쟁자는 국내의 여러분 또래가 아닌 일본, 미국에 있는 여러분과 같은 또래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실력이 세계무대에서 발휘할수 있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험학습 강사로 나선 한헌춘 부회장은 ‘세무사 및 세무·회계 관련 직업세계’를 주제로 ▲세금의 정의와 역할 ▲세무사의 정의와 역할 ▲세무사사무소의 역할 ▲세무사사무소 직업적성 ▲세무사의 자격 등을 강의했다. 그리고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과 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강의는 자칫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무업계에 관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도록 설명됐고, 일방적인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강사와 학생들 간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석경옥 선생님은“학생들을 실무맞춤형 인재로 키워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시키는 것이 선생으로서의 역할"이라며“제자들에게 오늘 현장체험학습이 실무맞춤형 인재로 발전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세무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벌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박미송 양은“향후 희망직무인 세무·회계실무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평소 세무·회계분야에서 종사하는 데에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세무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체험학습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벌교상업고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기업맞춤 MC+교육(Mutual Creative Plus)’대상학교로 선정돼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기업맞춤 MC+교육'은 취업중심 특성화고 실현을 위해 교육 구성원 학교·기업·지자체·교육청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창의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올해 35개교 71개반과 151개 업체가 선정돼 참여 중이다.
세무사신문 681호(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