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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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874]
세금상담 재능기부! 국민들에게 신뢰얻고 사랑받는 세무사!
제도창설 기념해 9월 5∼9일까지 무료세무상담에 전국 세무사사무소 참여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 창설 제55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의 1만2천여 회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세금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세무사제도 창설일(9.9)과 납세자의 날(3.3)을 기념해 1주일간 전 회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기념일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무료세금상담 이외에도 서초동 세무사회관에는 연중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 인터넷, 그리고 직접 대면상담을 통해 납세자들의 세금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 1만2천여 세무사가 참여하는 세금상담은 이 밖에도 네이버 지식iN의 전문세무상담, 행정자치부와 협약을 통해 지역내 주민들에게 세금상담을 돕는 마을세무사 제도 등 세무사의 재능기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박인범(65세)씨는 세금상담을 받기 위해 지난 7일 이른 아침 박승구 세무사(서울 강남)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세무사제도 창설을 기념하는 무료세무상담이 실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금상담을 받을 것이 있어 가까운 세무사사무실을 방문했다”면서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가산세를 내란 통지가 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 잘 몰라 세금상담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녹번동에 거주하는 이종원(26세)씨는 세무사제도창설 기념 세무상담 기간이라는 홍보 문구를 보고 인근의 윤유나 세무사(서울 관악) 사무소를 방문했다. 윤유나 세무사는 “강사 등 프리랜서 분들의 경우 개인사업자분들에게는 익숙한 세금정보를 몰라 절세는 커녕 오히려 가산세를 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세금상담을 통해 상담자분이 개인사업자분들과 마찬가지로 기타비용처리 등 기본적인 세금지식을 알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절세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했더니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폐식용유를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 씨는 영세민으로 몇 해전 폐식용유 수집에 필요한 중고 용달차량, 비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대출을 받고 일반과세자로 사업자등록을 했다. 사업 경험이 없던 박 씨는 어느날 과세관청으로부터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체납에 따른 과세결정을 받았다. 박 씨의 세금상담을 도운 박승구 세무사는 “폐지나 폐유 등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개인이 사업자가 하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납부하는 경우가 드물뿐더러 더욱이 세금지식이 부족해 벌어진 단순 무신고를 부당 무신고로 적용해 가산세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납세자가 겪는 세금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소명자료 준비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제도에 1천여명의 세무사들이 활동하는 것도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사업의 일부이다. 마을세무사 제도의 확대 실시로 인해 세무사의 역할이 홍보되고 세무사의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세무사들도 재능기부를 통한 세금상담을 통해 국민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김경하 세무사(서울 서초)는 “무료세무상담을 원해 찾아오는 상담자 대부분이 생소한 세법지식에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세금상담에 앞장 선다면 국민들도 건강문제는 주치의와 상담하듯이 세금문제는 세금주치의인 세무사에게 자연스럽게 상담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684호(201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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