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무사회소식>기획
 [조회: 2950]
<기획>면역력 약해지는 가을! [예방접종] 꼭 하세요!!
- 독감, 대상포진, 신증후군출혈열, 광견병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면역력은 약해지기 쉽다. 환절기를 맞이하여 알아두면 건강에 유의한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독감

독감 예방접종은 가장 흔한 예방접종이지만, 일반인들은 사실 독감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도 정확히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독감은 감기와 다르다. 감기는 비교적 다양한 바이러스에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인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건강한 20∼30대는 독감예방접종을 맞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은 필수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만성질환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임산부, 6개월 이상 59개월 미만의 영아를 우선 접종대상으로 보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형과 B형 두 가지가 있는데, A형은 변이가 심하며 감염 시 중증 증상을 보인다.
또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B형은 A형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주로 소아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그 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A형 2가지와 B형 1가지로 총 3가지를 예측하는데, 이를 3가 백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B형 바이러스 한 가지를 더 포함한 것이 4가 백신이다.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 비해 B형 인플루엔자 한 종류를 더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이 3가 백신에 비해 높다.
그렇기 때문에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소아에서 주로 감염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인은 3가 백신으로 충분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을 하려면 가까운 내과나 보건소를 찾아가면 된다.
단 보건소의 경우에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연령 이상의 노년층과 영유아에게 우선적으로 독감예방백신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가능시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경통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다.
어릴 때 앓았던 수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해 있게 된다.
그렇게 면역력이 비교적 강한 10대와 20대, 30대, 40대를 지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올라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상포진은 젊은 나이에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대의 경우에는 약 60%의 예방효과가 있었으나 70대가 되면 40%, 80대에는 20%로 감소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가 가장 큰 60대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5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대상포진을 앓고 나서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빈도가 낮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0∼30대가 대상포진을 완벽히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20∼30대 대상포진 환자도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그 가격이 20만원에 달할 정도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가능한 것도 아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신증후군출혈열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유행성출혈열이나 쯔쯔가무시병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주로 늦가을에 유행하는 풍토 발열질환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고열, 신부전, 출혈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질환으로 한탄바이러스에 속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사망률이 높게는 15%에 달할 정도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신증후군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인 한탄바이러스가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에서 발생한 출혈성 발열환자를 연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한탄강의 이름을 따서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점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보통 ‘쥐’가 가장 많다)의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되어 공기 중에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건조한 시기인 가을철과 봄철에 많이 발생하며, 야외 활동이 많은 봄과 가을에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은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나, 한 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시행하고 12개월 후 추가접종을 해야 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접종 역시 일반 병원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가능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시행하는 곳과 시행하지 않는 곳이 제각각이다. 골프를 좋아하거나 산행, 나들이를 즐기는 회원들에게 추천할만한 예방접종이다.

광견병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보통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광견병은 거의 100%의 사망률을 기록하므로 ‘우리 집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광견병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는 당연히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하며,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일반병원에서는 사람용 백신이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백신을 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라면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의 경우 특정시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 서울시와 세종시, 청주시, 강원도 인제군, 경기도 양평군 등 많은 지자체에서 광견병 근절을 위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견병 예방접종의 경우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혔더라도 반려견이나 반려묘도 재접종을 해야 한다.
진정한 ‘애견인’이라면 이번 기회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


세무사신문 제686호(2016.10.17)

 [조회: 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