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본·지방회 회무효율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본회와 지방회간의 회무 전산화를 위한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화된다.
세무사회는 지난 8일 입찰설명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후보로 선정된 한국소프트웨어서비스와 1차 협상을 가진데 이어 15일 2차 실무협상을 갖고 이달 말 협상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무사회는 협상을 통해 한국소프트웨어서비스사 김택수 부사장, 김원태 부장 등 실무진으로부터 개발된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을 받았으며, 이어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세무사회에서는 최동현 상근부회장과 김종화 전무이사, 성권영 업무이사, 임순천 연수이사, 민오익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세무사회가 개발을 추진 중인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관리와 인사·자산·연금관리 등을 포함한 회계관리, 회비관리, 구독관리기능 등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으로 세무사회 모든 업무를 전산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1단계로 각 시스템별 상호연계 및 데이터의 웹 전환, 본회 및 6개 지방회 상호연계 및 데이터의 통합, 기존 데이터의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즉 본회와 지방회간 모든 업무를 내부망(인트라넷)으로 연결해 회원등록 등 모든 업무를 전산화 시키고 이를 다시 지난 13일 오픈한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연계시켜 회원들로 하여금 인터넷을 통해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회와 지방회간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회원관리에서부터 회비수납, 회계관리, 인사, 자산관리, 문서관리 등 회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전산화되는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업무가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회원들은 클릭 한번으로 회비수납 여부 확인은 물론 공제비 내역 확인, 경조비 신청, 주소이전 통보 등을 할 수 있어 팩스로 수납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세무사회 최동현 상근부회장은 “회무 전산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세무사회 내 네트워크 보강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어 보안(인증)체계도 보강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많은 업무들이 전산화 되는 만큼 업무 정확성, 신속성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부회장은 또 “시스템이 완료되면 시간적,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직접 방문 등의 불편이 사라지는 등 회원들에게도 많은 업무 편의가 있을 것”이라며 “내달 초 우선협상 대상 결과를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세무사사무소 직원에 대한 경력관리시스템도 구축해 경력 부풀리기 등의 폐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세무사사무소에 장기 근무한 직원에 대해 세무사시험 혜택을 주는 부여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403호 (200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