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2016년도 2차 법인세 신고안내, 개정세법 해설 등 회원보수교육을 6개 지방회별로 실시하고 있다.
회원보수교육은 지난달 22일 부산지방회를 시작으로 23일 중부, 24일 대구, 27·28일 서울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이달에는 2일 대전, 6일 광주지방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017년 회원보수교육은 총 3개 과목(윤리교육, 법인세 신고안내, 개정세법 해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총 5시간 30분이다.
1교시 윤리교육은 세무사의 전문성 함양과 윤리의식 고취를 주제로 1시간 동안 백운찬 회장이 강의하며 두 번째 시간에는 2016년도 2차 법인세 신고방향과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법인세 신고안내’가 국세청 담당관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끝으로 ‘개정세법 해설 교육’은 기획재정부 담당관이 지난 2016년도 세법과 올해 개정된 세법을 비교하며 특이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 2월 의결된 세무사회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5시간 30분의 보수교육을 한 차례 추가 실시해 기존 연 2회, 총 8시간이던 회원보수교육을 연 3회, 총 13시간 30분으로 확대 편성한다.
이는 회원들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할 교육시간이 8시간임에도 기존에는 연간 8시간의 교육만 진행돼 회원들이 불가피한 사정에 의해 1시간이라도 교육을 수강치 못하면 보수교육 미이수자로 징계를 받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수교육 시간이 확대 편성되면 회원들은 이제 개인사정에 따라 편한 시기를 선택해 총 13시간 30분 중 8시간을 이수할 수 있고 이로써 보수교육 미이수에 따른 회원 징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차례의 보수교육은 모두 상반기에 진행돼 2∼3월 중 1회(5시간 30분), 4∼5월 중 1회(5시간 30분), 6월 중 1회(2시간 30분)가 실시된다. 회원들은 2∼3월 교육 혹은 4∼5월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고 6월 교육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장애를 가진 회원들의 교육이수 편의를 위해 장애등록 회원에 한해 동영상 교육을 수강함으로써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장애등록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edu.kacpta.or.kr)에서 동영상 강좌를 통해 8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홈페이지에 있는 이수증명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보수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서광석 세무연수원장은 “보수교육 시간을 확대하며 회원들이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불가피한 사정으로 8시간을 모두 이수하지 못해 징계를 받는 회원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동영상 강좌 이수 등 장애등록 회원에 대한 수강 편의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세무사회 회원 모두가 성실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4,9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회원님께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회원권익 신장과 복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출범후 화합과 단결을 위해 참고 인내해 서울회원의 권익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저희 집행부가 큰 약속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지난달 23일 2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범식 회장은 “회원이 1만3천여 명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변호사에게 자동자격을 주는 제도만 기득권화되어 남아있다는 것은 우리 1만2천여 회원들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조속히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소액현금 사용내역도 전자세금 계산서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처럼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만 받게 되는 시대가 온다”며 “이런 추세로 간다면 우리의 주력인 기장대리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중부회 임원들이 앞장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최상곤)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회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원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최상곤 회장은 “지난 4년간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하나되는 부산회’를 만들어 부산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양보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남은 임기동안 우리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논어에서 공자가 ‘필야정명호(必也正名乎·반드시 이름을 바로 세워야 한다)’라고 말한 것 처럼 반드시 세무사란 이름, 세무사상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최성탁)는 지난달 24일 대구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최성탁 회장은 “변호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기 위해 백운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세무사들의 숙원이기도 한 자동자격부여 폐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1만2천여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인사말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대구지방회장으로서 대구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세무사신문 제695호(20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