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0일 동남보건대학교, 장안대학교와 산업체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운영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한국세무사회와 각 대학교는 사회맞춤형학과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한다. 또 양 기관은 해당 학과에 참여하는 학생을 공동선발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참여 학생들에게 학점으로 인정되는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채용을 약정(장안대는 20명, 동남보건대는 15명)키로 했다.
백운찬 회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일일이 가르치는 것을 사업체에서는 비용으로 인식해 부담스러워 하는 현실”이라며 “이에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동남보건대학교 안기수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이론에 강한 학생들도 막상 취업을 하면 헤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만큼 실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안대학교 김동필 세무회계 학과장은 “우리 대학교는 전체 재학생이 전산세무회계 및 세무회계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장려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협약이 또 하나의 좋은 선례가 돼 세무사사무소 취업이나 세무사로 진로를 정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2017년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 개최 희망 전문대학을 3월까지 모집·접수하며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산학협약과 관련된 사항은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95호(20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