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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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091]
손가락 하나로 통제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지난해 이세돌과 구글 ‘알파고’의 인간과 컴퓨터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하며 인공지능은 2016년 전체를 지배하는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결과는 아쉽게도 인간의 패배로 끝났지만, 그만큼 똑똑해진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리의 삶은 더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각 IT기업들은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인공지능과 사물을 연결한 ‘사물인터넷’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사물인터넷의 정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

사물인터넷이란?
최근 뉴스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이다.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말이 어렵게 느껴질 뿐, 사물인터넷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일부는 이미 실생활에 깊게 들어와 있다. 이런 사물인터넷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미디어는 바로 ‘광고’다. 한 광고의 예를 들어보자. 광고에서 아름다운 여배우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곧 집의 난방을 끄지 않고 온 것을 기억해 낸다. 상황으로 봐선 당황해야 하지만, 광고 속 여배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몇 번 조작해 원격으로 보일러 전원을 내린다. 그리고 퇴근하는 길에는 다시 난방 온도를 높이고, 자동으로 욕조에 물을 받으면서 여유 있게 퇴근을 한다. 이렇게 일련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주변 사물들을 컨트롤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의 원리
사물인터넷의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사물인터넷은 기본적으로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진행된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고, ‘이게 사물인터넷이었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미 깊게 우리의 삶에 들어와 있는 예를 찾아보자. 대표적으로는 ‘하이패스’가 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가 요금소를 지나가면서 요금소에 설치된 수신기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주위 환경에서 정보를 얻는 센서,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와 형태에 맞게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도 필요하다. 또한 데이터 유출과 기기의 통제권을 지키기 위한 보안기술도 사물인터넷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다. 그리고 여기에 사물인터넷의 백미 ‘인공지능’이 추가된다면? 그 기술력은 상상 이상으로 어려워질 것이다.(당연히 높은 기술에 맞춰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현주소
현재 사물인터넷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저렴한 가격이거나, 자주 사용하거나, 활용도가 높은 사물인터넷 기기들은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아 그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스마트 팔찌를 차고 자신이 소모한 칼로리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운전 중에는 애플의 SIRI나, 삼성의 갤럭시보이스 등의 스마트폰 비서를 활용해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문자전송이나 정보검색 등을 척척! 해내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율주행자동차, TV, 에어컨, 보일러, 홈시큐리티 등 사용도가 그리 높지 않고, 사물인터넷보다 사람의 손으로 작동되는 것에 더 익숙해 사용률이 낮은 기기들은 그리 많은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 대표적으로 T사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일반 자동차와 달리 T사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그 성능도 성능이지만,‘자율주행’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시판중이기도 하다.(물론 심심찮게 사고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차량에 설치된 각종 센서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스스로 운전하는 원리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에는 기존의 차량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장비들이 탑재됨에 따라 가격이 높아졌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게 한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스마트폰 하나로 집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난방을 켜고 끄고, 가스 밸브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이 과연 얼마나 많은 가정에 보급이 되었을까. 아쉽게도 아직까지 사람들은 직접 문을 열고 닫으며, 보일러나 에어컨, 가스밸브를 직접 손으로 잠그고, 눈으로 확인하는 것에 더 안심하고 만족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기기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물인터넷의 현주소라 하겠다.

앞으로의 사물인터넷 시장
사물인터넷의 현주소가 아직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열기를 띠고 있다고 하더라도 웨어러블 기기나 음성비서등에 국한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은 결국에는 특정사물에 대해서만 활성화가 되고, 그 외의 사물의 사물인터넷 시장은 어둡기만 한걸까?
대답은 단연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물들에 탑재되는 센서들의 가격 또한 계속해 저렴해지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본사를 둔 IT분야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社에 의하면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20년까지 1조 7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전자기기와 IT서비스분야 등이 사물인터넷 시장의 1/3인 3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 데이터 저장소, 보안시스템, 새로운 소프트웨어 등이 개발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현재 일부기기에 국한되어 연결되던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는 2015년 50억 개에서 2020년까지 25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 자동차 시장이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에서는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제조 산업, 유틸리티, 물류 및 교통산업도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적 IT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도 자율자동차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도’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를 다음달 31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조명, 난방, 청소, 세탁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SK에서 출시한 스마트홈 시스템.


≪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좌:갤럭시s3, 우:샤오미 미밴드2)


≪ 음성만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음성비서 IOT기기(좌:KT기가지니 우:아마존Echo)

세무사신문 제696호(201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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