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차(55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이 지난 8일 서초동 세무사회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인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지난 6일부터 주중교육으로 한 달간 실시됐으며 총 33명의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금옥 세무사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김홍기·정준수 세무사가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았다.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자격사인 세무사는 정년이 없어 자신의 능력에 따라 평생 일할 수 있고 국민의 절세 동반자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직업”이라며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은 국세경력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백 회장은 특강을 통해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당 제도가 계류된 것과 관련해 “사회가 전문화·분업화됨에 따라 각 전문영역의 경계가 뚜렸해 지고 있는 오늘날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판단”이라며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이 폐지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국세경력세무사들도 한 식구가 된 만큼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김홍기 세무사는 “세무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접할 수 없었던 신현범 세무사의 근로기준법 및 4대보험실무 수업이 유익했고 서울행정법원 강석규 판사의 열성적인 조세행정소송법 강의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이금옥 세무사는 “한 달의 짧은 기간 동안 강의가 압축적으로 진행돼 효율적이었다”며 “하지만 나같이 지방에 살고 서울에 연고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숙박을 해결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인터넷 강의와 같은 대체 수강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서광석 세무연수원장은 “세무사회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말 그대로 ‘실무’에 초점을 맞춰 국세경력자들이 세무사로 개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정을 편성한다”며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수료후 설문을 진행하고 이렇게 모아진 의견을 다음 교육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오의식 전산이사가 참석해 실무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국세경력세무사들을 축하했다.
한편,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될 2017년 제2차(56기) 국세경력세무사실무교육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 한 달간의 실무교육을 모두 마친 33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이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96호(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