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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320]
칙칙폭폭 기차여행, 숨겨진 꿀팁을 찾아라!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는 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교통체증을 피해 KTX나 ITX,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등 기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 조금만 살펴보면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무사신문이 기차여행에 숨겨진 알짜배기 꿀팁을 전하고자 한다.<편집자>

◆ 스마트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에서는 출발 이틀 전까지 승차율에 따라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한 [할인/테마승차권]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내려가는 대신 경쟁률은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확실하다면 미리 구입하는 것이 상책이다.
단 일부 할인 승차권의 경우 선착순으로 할인율이 달라지거나, 월별로 사용횟수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각 할인제도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등록과정을 거쳐야 하거나, 역에서 확인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코레일에서는 4세미만의 유아를 동반하여 여행하는 가족을 위해 동반유아좌석권을 최대 2매까지 성인 운임의 75% 할인해주는 ‘동반유아 할인’,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할인’, 1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을 위한 ‘ 단체할인’ 등도 제공한다.


◆ 주요 관광지는 SRT가 일석이조!
가장 최근에 운행을 시작한 SRT(Super Rapid Train). SRT의 철도구간은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으로 나뉜다.
현재 정차역은 경부선의 경우 [수서-동탄-지제-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이며, 호남선의 경우 [수서-동탄-지제-천안아산-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나주-목포]로 구성돼 있다. 물론 KTX나 무궁화호에 비하면 정차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위에 명기된 정차역에 해당한다면 속도나 가격에서 SRT가 KTX에 비해 조금 더 싸고, 조금 더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가장 최신식 열차이기 때문에 열차의 시설물들이 최신형이고 KTX에 비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위에 해당사항이 없더라도 SRT 이용 한 달 전 예매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확정됐다면 최대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 춘천여행, 편하게 가보자!


2012년 경춘선이 사라지고, 용산과 청량리, 춘천을 이어주는 ITX-청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현재는 1년에 6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경춘선 대표 교통수단이라고는 하지만, 요즘같은 여행철에는 예약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팁을 이용하면 입석일지라도 나름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1. 자유석
기본적으로 ITX의 경우 총 2량의 자유석을 운영하고 있다.(시간대에 따라 1량 또는 3량을 운영하는 열차도 있다) 자유석 확보를 위해서는 최초 출발역인 용산역이나 춘천역에서 미리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석 1량 : 4호차 1층(총 24석)
자유석 2량 : 4호차 1층, 5호차 1층(총 48석)
자유석 3량 : 4호차 1층(24석), 5호차 1층(24석), 6호차(40석)
자유석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ITX 각 열차 사이에 위치한 간이의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TX 청춘열차 통로에는 간이의자가 총 60석 설치되어 있으며, 승강장 바닥에 표시되어 있는 승차위치 기준으로 [2-1, 2-2, 3-2, 4-1, 4-2, 5-1, 5-2, 6-1, 7-1, 7-2] 탑승하면 바로 간이의자를 확보할 수 있다.

2.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면?
춘천에서 자전거는 타고 싶은데, 기차에 싣자니 이런저런 애로사항들이 많다. ITX에는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석’이 있다. 자전거 거치석은 열차당 총 8석이 있으며, 좌석은 1-10(ABCD)와 8-1(ABCD)이다. 또한 자전거를 휴대하고 청춘열차에 승차할 경우에는 일반 승차권이 아닌 자전거거치석 승차권을 구입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세무사신문 제698호(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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