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0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조회: 319]
아시아 경제, 지진해일 피해없다
[edaily 2005.01.04]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이 아시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일부 국가의 여행 및 관광산업 타격에도 불구하고 지진해일이 피해 국가 경제에 장기적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4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산업기반시설이 몰려있는 대도시가 아닌 일부 해변 휴양지에만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재건작업을 위한 각국 정부의 활발한 지출, 건설경기 호황이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까지 제기된다.

◆산업피해 적다..관광업도 극복 가능

전문가들은 지진해일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아시아 각국 관광산업도 곧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6%를 차지하는 태국의 경우 주요 휴양지인 푸켓에 집중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당기간 고전하겠지만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은 괜찮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경우 관광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1%, 0.7%에 불과하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대 휴양지인 발리가 아무 피해를 겪지 않아 관광업 타격이 적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때도 여행객이 급감했지만 아시아 경제가 이를 극복했다고 지적한다. 향후 12개월 간 여행객수가 5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도 관광업 외에는 별 피해가 없을 전망이다. 무역항 등 산업기반시설이 모두 수도 방콕 인근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북서부 페낭지역이 지진해일 사태를 겪었다. 그러나 페낭에 위치한 전자업체 플렉스트로닉스, 반도체검사장비업체 애질런트테크날러지 등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피해국 정부 "재정지출 확대, 세금감면으로 투자유치"

각국 정부역시 지진해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투자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진해일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도네시아는 당초 목표했던 대로 5.5%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몇 년간의 경제호황으로 주머니가 든든한 태국 정부도 마찬가지다. 이미 태국 정부는 7억달러(280억바트)를 투입해 재난복구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같은 입장이다. CSFB 조셉 라우 애널리스트는 "경제적 관점에서 봤을 때 지진해일 사태의 실질적 피해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산업과 인프라에 큰 손상을 주지 않은 만큼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유명 싱크탱크인 국제경제연구소(IIE)의 버그스텐 소장 역시 "이번 사태와 같은 재난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신규 투자확대와 건설경기 호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지진해일 피해로 인한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이 각국 신용등급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조회: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