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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 현재 채권시장 상황 어떻게 보고 있나]
[연합인포맥스(2005.1.12)]

  10년물 공급물량 확대로 촉발된 채권 투매심 리가 과연 언제쯤 안정을 되찾을지 여부를 놓고 주요 자산운용기관의 시각이 엇갈리 고 있다.

올들어 진행된 금리급등이 마찰적 수급측면에 의해 조장된 측면이 강한 반면 펀 더멘털 요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 10년물 입찰이 끝난후에는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재경부에서 1.4분기에 채권발행을 집중시키고 장기물 비중을 늘릴 의사 를 밝혔다는 점에서 물량 부담 완화가 가시화되어야 심리안정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KB자산운용 임광택본부장은 "펀더멘털 변화 없는 가운데 수급쪽의 일시적 마찰 요인에 의해 현재의 금리 급등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 갈것이나 그 기간은 좀 걸릴 것같다"면서 "재경부쪽에서 1.4분기 채권공급을 늘리겠 다고 하는 만큼 향후 발행 추이와 이의 소화여부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본부장은 이어 "전체적으로 보면 스프레드 수준자체가 과도하게 매도한 부분 을 반영하고 바로 안정되기는 어려워 기간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투운용 정원석 본부장도 "붕괴된 시장 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물량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어야할 것"이라면서 "일시에 시장 충격이 커서 그런지 매수 시점을 뒤 로 늦추려는 분위기가 강해 시장이 정상화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민은행 전유문 증권운용팀장은 "마찰적 요인에 의해 금리가 급등한 만 큼 이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2월이면 시장은 안정을 되찾아 갈 것"이라면서 "펀더멘털은 여전히 시장에 우호적인 만큼 하락추세는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맥쿼리-IMM투신 조규상부사장도 "지난해 연말 과도했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 고 하지만 너무 오버 슈팅된 느낌"이라면서 "가격수준은 충분히 매수할만한 만큼 와 있으며 10년물 부담도 이미 노출된 악재이며 다음주 월요일 입찰 이후에는 불확실성 도 해소돼 분할 매수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랜드마크투신 김일구 본부장 "시장의 기대가 한쪽으로 쏠린데 대한 반작용 이 최근의 금리 급등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2년여 동안 이어진 금리 하향흐름의 추세가 전환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회: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