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4시를 넘어서 재경부가 다음주 국고 10년물 입찰물량의 비중을 줄인다고 언급하면서 국고10년물 금리가 10bp 이상 급락했다.
오늘 채권시장엔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많다. 다만 전일 재경부발 이벤트로 인해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딜러는 “어제 선네고로 4-4호가 3.65%, 4-7호가 3.67%, 4-6호가 4.20%에 거래된 것을 보면 5년물 기준으로 대략 7bp, 10년 기준 12bp 정도 빠졌다”면서 “일단 선물시가가 112.80 언저리에서 시작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콜 금리가 동결될 경우에도 장이 큰 폭으로 밀리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면서 “10시에 노무현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인하에 대한 생각도 완전히 저버리기는 힘들 것같다”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우선 상당히 혼란스런 장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일단은 어제 선네고 분위기를 반영해서 선물 반등해서 시작할 것이고 이후에 고점 매도가 출현하면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시장은 일정 수준 등락하다가 금통위를 보면서 다시 한번 출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 채권시장 애널리스트는 “일단 장은 갭상승으로 출발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물량 측면에서 의미있는 국채선물 가격 112.72 수준이 그리 호락호락한 레벨같지는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