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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유통 생식에 세균 '득실'<소보원> |
| [연합(2005.1.14)] |
| 식중독균, 대장균 검출..중량 미달 |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당수의 생식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세균이 다량 검출돼 위생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3일 "국내 주요 홈쇼핑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식제품 40종을 수거해 위생실험을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3개 제품에서는 설사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g당 1천CFU 이상 검출됐으며, 4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3개 제품에서는 중량이 표시한 것보다 4% 이상 부족해 식품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과 대장균은 당장 소비자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사실과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보원은 설명했다.
소보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해당제품을 리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아울러 관계기관에는 생식제품에 대한 식품규격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보원은 이번 실험결과와 적발업체 명단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cpb.or.kr)에 게재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식상품의 매출액은 2000년 900억원에 그쳤으나 2001년 1천400억원, 2002년 2천억원, 2003년 2천100억원, 지난해 3천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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