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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파산채권 우선협상자 월드스타 펀드로 결정
[매일경제(2005.1.15)]

  유럽계 월드스타(WS) 펀드가 동아건설 파산채권 1순위 낙찰자로 결정됐다.

파산채권 매각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은 14일 1조2000억원어치 동아건설 파산채 권을 경쟁입찰에 부친 결과, 최고가를 제시한 월드스타펀드에 팔기로 확정했다 고 발표했다.

동아건설 채권단 관계자는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8개 회사의 제안서를 비교검 토한 결과 월드스타펀드가 2순위 낙찰자인 골드만삭스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스타펀드가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으로 참여한 데다 입찰가가 너무 높아 자금조달 능력에 의문이 갈 정도"라고 덧붙였다.

금융계에 따르면 월드스타는 최저 입찰가인 2150억원보다 훨씬 높은 6000억원 정도의 입찰가를 제시했으며 골드만삭스는 29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 다.

월드스타펀드는 당초 프랑스 자동차회사 르노, 스위스 금융그룹 UBS와 공동으 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각입찰에는 펀드 단독으로 참여했 다는 설명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월드스타펀드가 19일까지 보증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2순위 낙 찰자인 골드만삭스와 매각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 결과는 대한통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 매각대상에 포함 돼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매각된 대한통운 보증채권은 약 2000억원 규모 로 출자전환(대출금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을 통해 대한통운 지분 약 11%를 확 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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