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설업체인 빈시 등으로 구성된 외국계 자본 컨소시엄이 대한통운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 입찰을 주간한 삼일회계법인은 14일 “프랑스 건설업체인 빈시와 르노, UBS 등으로 구성된 월드스타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 골드만삭스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스타컨소시엄이 동아건설 파산채권을 인수할 경우 국내 물류업계 1위인 대한통운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대한통운의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동아건설을 정상화한 뒤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다른 투자자에게 채권을 되팔 수도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월드스타는 최저 입찰가인 2150억원보다 훨씬 높은 6000억원 정도의 입찰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는 GE캐피탈, JP모건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