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잔디에서 전국의 세무사가 모였다. 세무사뿐만 아니라 세무사업계와 호흡을 같이하는 유관기관이 모여 함께 달리고 소리 질렀다.
지난 6월 26일 경기도 이천 OB맥주구장에서 치러진 제1회 세무사회장배축구대회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철저한 준비 끝에 진행돼 유종의 미를 거둔 대회로 기록되었다.
우선 지금까지 전국 규모의 세무사축구대회가 없었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렸는데도 각 지방세무사회축구팀 뿐만 아니라 국세청과 국세심판원, 세무서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진행됐고 무리없이 마무리된 것이다.
이는 축구동호회 회원들의 축구 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대회를 주최한 세무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2년 4월 회원 20명 정도로 결성된 축구동호회는 현재까지 등록 회원이 40여명이다.
한국세무사회 인터넷 홈페이지의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회원들의 건전한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세무사회의 위상을 외부에 홍보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1회 세무사회장배축구대회의 성공적 진행도 축구동호회의 이러한 발족취지와 활동상황을 지켜봐 온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님의 각별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적지 않은 예산의 배정과 대회진행을 위한 각종 지원으로 여타 단체의 축구대회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세무사회 발족이래 처음으로 거행한 한국세무사회장배 전국대회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지방세무사회팀, 전주 동호회팀 등 5개 세무사팀과 국세청 A팀, 국세청 B팀, 서대문세무서팀, 국세심판원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선의의 경쟁이 유감없이 펼쳐졌다.
종전에 느끼지 못하였던 세무사들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유관기관과의 상호이해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본다.
앞으로도 세무사회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각 지방회 동호회가 참여하는 세무사회장배축구대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 394호 (200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