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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국세청장 유임 확정적
[매일경제(2005.1.17)]

  이용섭 국세청장은 유임이 확정됐으며 김광림 재경부 차관도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경제부처 핵심 차관급 이동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 차관급 전체 인사폭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이번주 발표될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와 관련해 "국 세청장은 이번 인사대상에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경 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국세청장은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4월 임기를 맞는 검찰총장과 함께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를 전후로 한 시점에 교체를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호남 출신인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파문으 로 물러나면서 지역 안배라는 측면에서 이용섭 현 국세청장 인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호남쪽 언론이 청와대 등 권력핵심에서 호남인사 들이 잇달아 중도하차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여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또 경제부처 차관 중 최장수인 김광림 재경부 차관도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유 임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김 차 관과 당분간 함께 일하는 게 좋겠다며 청와대측에 유임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 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 논란 끝에 이 부총리 유임을 확정했고 새해 들어 경제살리 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경제부총리에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이 부총리 견해를 수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초 부처 차관급 인사폭을 비교적 크게 끌고 갈 계획이었으 나 일부 부처 장관들이 유임을 요청하는가 하면 '2년 규정'을 일률적으로 적용 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지적으로 인사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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