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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부적격 여성, 84%가 `빈혈´> |
| [연합(2005.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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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헌혈을 시도했다가 부적격 판명으로 되돌아 나온 여성의 84%는 빈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 지원자 15만7천944명 가운데 부적격 판명을 받은 사람은 2만5천991명(여 1만8천488명, 남 7천503명)이며 여성의 84%인 1만5천525명은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 미만인 저비중(빈혈)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들의 헌혈 부적격 원인으로는 약 복용 570명, 저체중 486명, 기간 미달 328명, 혈압 311명, 각종질환 122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전체 7천503명 가운데 약 복용이 1천2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간 미달 1천52명, 저비중 918명, 혈압 882명, 각종 질환 51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성 헌혈 부적격의 원인으로 빈혈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헌혈 전 문진이 강화된 측면도 있지만 최근 다이어트 열풍과 운동부족 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적십자 혈액원은 분석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빈혈로 인한 헌혈 부적격은 여학교의 경우 특히 심하다"면서 "이는 여학생들이 예전보다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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