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동양기전(013570)에 대해 자동차사업부문 매각 성사시 주가가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채구 애널리스트는 20일 "품질과 기술, 가격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양기전의 자동차사업부문은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 아웃소싱과 자본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해외 대형 부품 및 완성차업체에게는 매력있는 제휴처로 인식돼 왔다"며 "양사에서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 또는 합작으로 인한 새로운 사업기회 확대는 주주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해외 직수출 증가로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오펠과 사브, 포드 등 신규거래처에 납품을 시작해 해외 직수출은 전년대비 20.0% 증가한 490억원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대한 납품이 가세하면서 자동차사업부문 직수출금액은 600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유압실린더사업부도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북미 및 유럽지역 수출증가로 올해에는 12.0% 증가한 96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
이에 따라 올해 동양기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27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176억6000만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월 미국 GM으로부터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와이퍼모터 수주가 성사될 경우 실적호전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