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 행정 및 지식 DB 구축 등 IT 분야 사업에 417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IT 분야 집중 투자를 위한 ‘디지털 국력 강화 대책’을 이같이 밝혔다.
당초 정부의 종합투자계획 중 IT 분야 예산은 2991억원이었으나 별도 확보예산 1180억원을 이번에 추가했으며, 예산 조기 집행 차원에서 1분기에 1135억원, 상반기에 67.8%인 282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 국력 강화 대책 추진반’을 구성하고 추진반 내에 재경부, 행자부, 기획예산처, 정통부 중심의 예산집행점검팀을 만들어 월 1회씩 집행상황을 점검해 사업별 조기 집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대책에는 '행정정보 공동활용' 등 22개 행정DB(행자부), 국유재산 16만 필지에 대한 DB와 전국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DB 구축(재경부ㆍ건교부), 과학기술ㆍ역사ㆍ문화 등 국가 주요 지식정보 3000만건을 DB화(정통부) 등이 포함됐다. 이 DB 구축 사업에는 22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곧바로 사업자 선정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또 877억원을 들여 전국 5대 광역권 주요 국도(510km)와 수도권 경인축(서울, 광명, 부천, 인천) 4개 도시의 교통정보 수집 인프라를 갖추며, 정통부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의 통합관리를 위한 교통정보 통합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47개 중앙행정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산센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100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부 통합전산센터를 2007년까지 설립키로 했다. 통합센터는 제1센터(청사임대)와 제2센터(신축)로 나누어 만들어질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제1센터 구축 및 제2센터 부지 매입 등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