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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19]
중국현지 국내 전문인력 수요 증가
[스탁데일리 (2005.01.24)]

 

지난해 채용규모 전년비 27% 늘어

한국의 대 중국 투자가 美,日 제치고 세계1위를 차지하고 기업들의 중국행 러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의 중국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취업 전문 사이트 차이나통(www.chinatong.net)은 지난해 중국 관련 채용정보 총 4677개 중 근무지가 중국지역으로 등록된 채용정보는 총 2160개에 달해 근무지가 한국지역으로 등록된 채용정보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차이나통은 이 같은 수치는 2003년에 비해 27%나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차이나통에 따르면 기업들이 중국의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형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기업들의 중국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 전망이다.

◆ 중국 현지채용 대도시 집중 칭다오 및 인근 산둥성 가장 활발 =채용은 중국 대도시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고 업종은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차이나통에 따르면 지난해 근무지가 중국지역으로 등록된 채용정보 총 2160개중 베이징이 416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 칭다오 414개, 상하이 341개, 텐진 143개, 쑤저우 110개 순으로 나타났다.

차이나통은 실제 한국인 구인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베이징이 아닌 칭다오 지역이었다고 전했다.

차이나통에 따르면 베이징의 경우 영업직과 통/번역직, 일반사무직이 주를 이루어 현지인 채용이 많고 한국인 구인 수요가 절반 정도 수준이었다.

반면 칭다오는 채용빈도가 가장 많은 10개 직종 중 6개 직종에서 근무지 1순위며 대부분의 직종이 기업의 핵심부분인 관리직(현지법인 관리, 생산/품질 관리, 경리/회계/재무 직종 등)으로 한국인 구인 수요가 많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은 국내 기업의 최다 투자지역인 만큼 전기/전자 및 섬유/의류/봉제, 금속/기계/철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고, 칭다오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웨이하이, 옌타이 지역에도 다수의 업체가 진출 해 있어 한국인 구인 수요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밖에 상하이 지역의 경우 IT/정보통신 업종 및 무역/유통 업종에서 구인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직종별로는 영업직,중국현지 관리직,무역/수출입직 등 다양한 직종군에서 구인 수요가 발생 했다.

◆ 중국에서도 경력자 선호 뚜렷 = 칭다오의 경우 관리직 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경험이 전무한 신입보다는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자들을 모집하는 사례가 많았다.

관리직은 해당 부분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중국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중국어는 필수며 대부분 현지 근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과 장기 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다.

그밖에 무역/수출입, 해외영업 등 대외업무가 많은 직종의 경우 영어 능력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차이나통 엄주호 팀장은 “중국취업의 경우 특정지역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어학능력은 물론 취업희망 지역에 대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회: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