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초 금리가 급등한 것에 대응해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국채발행을 '적극적'으로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2월 중 국고채 발행물량을 1월 발행량보다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재경부.한국은행.금감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국공채 발행 물량과 관련해 기존의 '탄력적'조정에서 '적극적' 조정으로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동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당장 2월 국고채 발행 물량부터 예정보다 줄일 계획"이라며 "수치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월평균 발행 규모인 5조원어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국고채 등을 1조원어치 산 한국은행도 24일에 국고채 1조원어치를 추가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