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과 얼음의 축제인 강원도 대관령 눈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13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얀 추억의 세상을 만나러 평창 대관령으로!'를 주제로 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눈꽃축제에는 2014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중심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겨울 전통민속놀이와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계올림픽 유치 붐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타 지역 행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현대식 눈놀이장을 조성, 스노모빌과 스노래프팅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설피걷기와 전통스키타기, 소발구타기 등 전통 겨울놀이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황병산 사냥놀이 재현과 황태덕장, 이글루, 눈쌓인 목장체험, 눈꽃등반, 설상풋살대회, 얼음미끄럼틀, 스노오토바이, 감자구워먹기, 팽이치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에는 건강코스(5㎞)와 하프코스(10㎞)의 국제알몸마라톤대회가 열리며 향토음식 먹거리촌 운영과 전통농기구 생활용품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눈꽃축제위원회 관계자는 "2014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역으로 확정된 뒤 최근 폭설까지 내려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다"며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에게 최고의 겨울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