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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거래위원회, 까다로워진 회계기준 외국기업에 완화검토
[한국경제 (2005.01.2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럽 등 해외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 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윌리엄 도널드슨 SEC 회장은 런던정경대학 강연을 통해 "해외 기업에 한해 재 무제표에 대한 내부통제 보고서의 제출 시한을 연장해주는 것이 가능한지 내부 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엔론,월드컴의 회계부정사태 이후 제정된 사베인-옥슬리법은 오는 7월15일부터 미국 증시에 상장된 국내외 기업이 재무제표를 제출할 때 기업 "내부 통제"에 대한 보고서도 함께 제출토록 규정했다.

FT는 해외 기업들에 한해 4~5개월 가량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내부통제 보고서에 자체 회계 감시 프로세스를 어떻게 구축했는지,내 부 절차의 취약성과 유효성이 무엇인지,어떤 개선노력을 했는지 등을 담아야 한 다.

SEC는 또 유럽보다 훨씬 까다로운 미국 회계기준을 맞춰야 하는 해외 기업들 을 대상으로 일부 엄격한 기준을 완화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조회: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