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올 1/4분기가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금융포털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회원 293명을 대상으로 `올 1/4분기가 내집마련의 적기인가'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인 216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같은 긍정적 반응은 `올 3월 이전에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네티즌은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강남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다른 네티즌은 "미분양 적체는 물론 급매물이 여전히 나오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이미 바닥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응답자는 19%인 57명으로 나타났고 21명은 중립적인 견해를 보였다.
부정적 반응을 나타낸 네티즌 가운데는 "정부의 강력한 세금정책과 함께 개발이익환수제와 같은 초강력 규제책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시세 하락도 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만호 유니에셋 사장은 "지난해 많이 하락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최근 가격 회복세가 뚜렷하고 투지지구 해제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개발이익환수제, 종합부동산세 등 앞으로 시행될 주택규제가 많아 회복세를 뛰어 넘어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