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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지방세 2000억'
[중앙일보 (2005.01.30)]

  강원랜드 카지노가 폐광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30일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 운영 시작부터 지난해 말까지 강원랜드 운영 사항과 주변 지역에 미친 직.간접 영향에 대한 현지조사와 각종 통계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강원랜드의 폐광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536만명이 찾은 강원랜드 카지노는 총 매출액은 2조4760억원을 기록했고, 9366억원을 세금 및 기금으로 냈다. 이 가운데 21.7%인 2034억원은 지방세와 폐광기금 등 지방수입으로 지역개발의 재원이 됐다.

지방수입 이외에 일자리 창출로 3986명이 취업했다.

이 가운데 도 출신은 2천526명(63%), 탄광지역 출신은 2천172명(55%) 이었다. 강원랜드 직원은 정선에 2206명, 태백에 859명 등이 살고 있으며 총인건비 지출은 2302억원이었다.

강원랜드에서 지출한 건설부문 투자액은 8216억원으로 이 가운데 도내 건설업체의 공동도급비율은 28.7%인 2358억으로 조사됐다. 청소 등 지역업체 용역은 12개업체 256억원이었으며 지역업체는 음식자재로 484억원을 납품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사업비로 27억원을 지출하고 지역협력사업비로 166억원을 지원했다.

강원랜드 주변지역인 태백과 정선은 땅값이 크게 올랐고 특히 고한.사북지역 중심가는 토지거래가가 평당 900만~1000만원으로 급등했다.

대중교통편은 노선버스가 수도권 방면으로 5대에서 30대로 증가했으며 영업용 택시는 고한.사북이 82대에서 171대로 증가했고 주유소 유류 판매량 및 숙박업소도 증가했다.

이밖에 건설업체 및 종사자, 부동산 임대사업체의 증가를 비롯해 영업용 상수도 급수량과 지방세 징수 등이 도 평균보다 웃도는 신장세를 보였으나 전당포가 개장직후 33개소에서 현재 48개소로 증가하는 역기능도 나타났다.

 [조회: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