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
|
|
|
|
|
|
| 부자되기? 재무목표부터 세워라 |
| [파이낸셜뉴스 (2005.01.31)] |
|
연초부터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바로 ‘부자되기’일 것이다. 누구나 어떻게 하면 올해는 좀더 돈을 모을 수 있을까, 모은 돈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답은 어려운데 있지 않다. 자신의 재정상태를 우선 확인하고 0.1% 금리에 민감하기보다는 생활속에서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며 제대로 된 재무목표부터 세워야 한다는 게 은행 재테크 팀장들의 조언이다.
김은정 조흥은행 개인고객지원부 차장은 “실제로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돈이 없다는 것보다는 게으르고 의지가 약해서다”라고 일침한다. 부자의 기반은 100억원, 10억원이 아닌 1000만원의 종자돈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얼마나 저축할 수 있나= 부자가 된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처음 시도해야 하는 일은 바로 백지를 꺼내들고 자신의 재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재산과 부채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한 후 재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봐야 한다. 재산란에는 주택가격, 전세금, 입출금통장들의 잔액, 예·적금잔액 등을 기록하고 부채란에는 각종 대출잔액, 신용카드 미청구액, 자동차나 휴대폰 할부금 등 앞으로 갚아야 하는 빚을 적으면 된다.
이제 재정상태를 파악했으면 1년간의 총 수입을 계산해보자. 총수입액은 급여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인 수단이나 기타수입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이를 보다 쉽게 알기위한 방법은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확인하면 된다.
또 지난해에는 얼마나 저축하였는지 확인한 후 저축률(총저축액/총수입액)을 계산해보자. 예를들어 지난해 총수입액이 3500만원이고 총저축액이 500만원이라면 저축률은 14.29%(500/3500)이다. 한국가계의 평균저축율은 22%, 미혼직장인은 약 60%정도다.
◇순자산이 마이너스인가 플러스인가=혹시 대출이 있는데도 적금을 들어야하나. 이에 대한 답은 노(NO)다. 김차장은 “대출금리는 아무리 낮아도 예금금리보다 높다”며 “순자산이 마이너스라면 단돈 10만원이라도 대출원금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대출액이 600만원(대출금리 10%)이고 매월 50만원 적금(금리 3.4%)할 수 있는 경우 먼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 1년간 적금을 붓는다면 적금이자는 세금공제후 9만8900원이고 대출이자는 60만원이므로 차액인 50만1000원의 대출이자를 더 부담해야 한다. 반면 적금을 붓지않고 월 50만원씩 대출을 갚아가면 대출원금이 줄어 대출이자만 32만5000원으로 적금할 때보다 17만6000원이 이익이다.
그러나 마이너스대출이라면 대출기간동안 자유롭게 대출금을 사용할 수 있어 50만원씩 적금하고 1년후 대출금을 상환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자산이 플러스(+)라면 우선 실적배당상품보다는 정해진 계약액이 보장되는 적금을 이용하고 가능하면 비과세상품이나 인터넷뱅킹 전용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현재 비과세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생계형저축이 있다. 1000만원을 모으려면 3년제(3.9%)는 월 26만4499원, 2년제(3.7%)는 월 40만3685원, 그리고 1년제(3.4%)는 월 82만712원을 불입하면 된다.
◇0.1%금리보다 생활속에서 절약하자= 대부분 적금할 때 은행은 몇%이고 상호신용금고는 몇%라며 0.1%의 금리라도 더 받으려고 열심히 발품을 팔지만 사실 0.1%의 차이는 3250원에 불과하다.
생활속의 재테크는 어렵지 않다. 하루 담배 한갑을 피운다면 월 6만원을 연기속에 태워버리지만 자신과 가족건강을 위해 금연한다면 돈보다 귀한 건강은 물론 1년에 73만7000원, 10년이면 751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1주일에 한번 지하철역까지 택시를 타지 않는다면 택시비 2000원을 아껴 1년에 9만8000원, 10년에 117만원을 모을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재무목표 세우기=목표를 세우고 계획한대로 재테크를 하는 것과 ‘그때그때 달라요’ 식의 저축을 하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생기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재무목표를 세워야 한다.
재무목표를 세울 땐 이를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가 기간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기간이 저축이나 투자기간이 되므로 기간에 맞는 금융상품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재무목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게 있다. 아직 미혼이라면 결혼자금마련,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라면 내 집마련이 재무목표가 될 수 있다.
재무목표는 자신의 나이나 상황에 따라 결혼자금, 내 집 마련, 자녀교육자금, 은퇴자금 등으로 크게 구분되며 재무목표를 세울 때 하나의 목표만 정하는 게 아니라 결혼자금은 3년안에, 자녀교육자금은 13년동안, 내 집마련은 7년안에처럼 구체적으로 정해 놓는게 좋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