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누이 세무사가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40기 시험에 합격한 이병현씨와 41기 시험에 합격한 동생 현정씨.
형제가 세무사가 된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렇게 오누이가 시험에 합격해 세무사 가족이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직종에 오누이가 함께 근무하게 된 것도 보람 있지만 무엇보다 서로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더욱 만족한다고 이들은 밝혔다.
실제 이들 오누이가 시험을 합격하는데도 서로의 도움이 컸다
40기 시험에 먼저 합격한 병현씨는 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교재와 자료를 소개해주며 나름대로의 시험 준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병현씨는 동생에게 스터디그룹을 조직해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현정씨도 오빠의 조언에 따라 착실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현정씨는 “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평소 세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기쁘고 더욱이 오빠와 함께 같은 직종에 근무하게 돼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세무법인에 들어가 실무를 익히고 싶다”고 말했다.
병현씨 역시 “이제 개업한 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배운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동생과 함께 일을 잘 처리하는 세무사라는 이름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합격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는 이들은 “세무사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세무사 가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제 405호 (200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