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월요일 아침이 가장 혈압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東京) 여자의과대학의 무라카미 슈오고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고혈압 저널'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무라카미 박사는 남녀 175명에게 24시간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혈압계를 착용, 생활하게 하고 일주일 후 이 장치에 기록된 혈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 아침 출근준비를 하는 시간대에 가장 혈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 출근하지 않고 계속 잔 사람은 다른 시간대보다 혈압이 높지 않았으며 이는 월요일 아침의 혈압상승이 직장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무라카미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률이 월요일 아침에 가장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것인지 모른다.
이에 대해 영국 에딘버러 왕립의료원 심혈관연구실의 키드 폭스 박사는 월요일 아침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우리 몸의 24시간 리듬 중 정상적인 한 부분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