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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개청 38년만에 첫 본청 여성과장 발탁
[머니투데이 2005-02-04]

국세청은 4일 본청 과장급 전보인사에서 개청 38년만에 최초로 여성공무원인 정보개발1담당관실 이창숙(48) 서기관을 본청 과장직위인 전산운영담당관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과거 여성공무원이 지방 세무서장으로 발탁된 적은 몇 차례 있었으나, 본청 과장직위로 전격 직위승진한 경우는 남성과 여성을 통털어 이번이 처음이다.

 

본청 계장을 거친 후 지방청이나 세무서 등 하급기관에서 순환근무 후 본청 과장으로 발령이 나는게 일반적이지만, 국세정보관리시스템(TIMS) 고도화 사업에 공헌이 큰 여성관리자를 직위승진시킴으로써 정부의 능력인사 및 균형인사 원칙을 적극 실천했다고 국세청은 자평했다.

 

특히 이 과장이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으로 정부의 이공계 출신 우대정책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전체 국세공무원의 25%에 달하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국세청은 여성공무원에게 보다 전문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8%에 불과한 여성공무원의 5급 이상 관리자 비율을 크게 높이기 위해 여성공무원에게 적합한 보직경로를 개발하고, 전문성 향상을 지원 등 자체 인력관리모델을 수립ㆍ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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