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네티즌들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업무 분야 중 우선 감사를 벌여야 할 대상으로 회계, 복지, 환경분야를 꼽았다.
제주도는 지난달 도내 네티즌 454명을 대상으로 제주넷을 통해 자치단체 감사운영에 대해 전자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네티즌들은 자치단체의 업무 가운데 우선 감사를 벌여야 할 대상으로 회계(13.5%), 복지(12.6%), 환경(12.3%), 건설 및 시공(12%), 위생(11.3%), 지방세(8.5%) 등을 꼽아 계약 관련 행정업무의 투명성에 가장 많은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원들의 부조리 예방을 위한 감사활동 방법으로 상시 기동감찰(39.2%),비노출 암행감사(33%), 정기적인 감사(25.1%) 등을 제안했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으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99.8%가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해 제주도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청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감사 시책에 반영하고 감사를 벌이기 전에 도민들로부터 감사요구 사항을 공개 접수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