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는 4일 "주식과 금리 등 금융시 장의 움직임은 3월초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재 부총리는 이날 재경부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관 련해 금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언 급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 부총리는 "경기 회복 지속이 가능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심리가 안정되도록 2-3달은 살살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장이 외환위기 이후 민감도가 높아졌다"며 "예를 들어 환율 방 어를 위해 연초에 환시채를 미리 발행했는데, 시장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에 대해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위앤화의 평가 절상 가능성에 대해선, "중국이 '금리'로 우선 대응 할 것 같다"며 "아직은 중국이 외환시장에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상품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베짱' 을 부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문제가 된 환율정책에 대해 이 부총리는 "그때 적정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면 실물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 이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