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익산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한 이순기 세무사는 한 달 간의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을 마치며 “세무사업 실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전체적인 소감을 밝히며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의 공직생활 경험으로 행정적인 면에는 정통했으나 세무사가 정확히 어떠한 역할을 하는 가에 대해 솔직히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는 이 세무사는 “교육내용이 세무사 실무에 최단시간 내 적응할 수 있도록 짜여져 교육기간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교육에 임했다”고 알찬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세무사 개업 준비사항에 대한 교육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이 세무사 자격자는 “대부분 국세경력세무사들이 전산부분에 대해
취약한 부분을 갖고 있다”며 “최동현 상근부회장이 실시한 전산세무교육이 나 뿐 아니라 함께 교육을 받은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세무사는 “52시간의 현장 실습교육을 하며 세무사사무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외에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점도 앞으로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세무사업계도 다른 자격사들과의 경쟁 등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든 느낌이 든다는 이 세무사는 “교육을 통해 세무사들이 일치 단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조만간 개업을 할 예정이라는 이 세무사는 “세무사는 공익과 사익의 중간 위치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울러 국세청의 협력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 406호 (200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