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위원장 박종근)는 1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개혁성과 도덕성에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큰 하자가 없으며 국세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과 능력, 소신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총평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는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국회의장에 제출하고 의장은 이를 곧바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세청장은 국회의 동의를 요하거나 국회에서 선출하는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아 국회 본회의 표결없이 청문의결서 채택만으로 검증 절차를 마치게 되며,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공식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국회 재경위는 9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를 상대로 국세청장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 세정방향 등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