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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후속인사에 촉각
[연합뉴스 2005-03-14]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의 청장 임명이 임박함에 따라 이제 국세청 후속인사 구도에도 관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후속인사의 초점이 세대교체에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어 '인사태풍'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상급기관인 재정경제부가 행시 23∼24회를 국장급에 앉히고 있는데 비해 국세청 본청 국장급은 16∼17회가 주력이어서 조직의 노쇠 및 인사적체 현상이 심각하다는 문제인식 때문이다.

 

   현재 1급 자리는 본청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세자리. 이중 두자리 이상은 새로운 인물로 충원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우선 이 청장후보와 행시 16회 동기로 청장 복수후보에 올랐던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의 경우에는 유임 및 차장영전설이 함께 나오고 있고 기영서 법인납세국장(17회), 윤종훈 부산청장(18회), 전군표 조사국장(20회), 오재구 광주청장 등은 1급 승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호남출신인 기 국장과 오 광주청장은 영남(경남 사천) 출신 청장후보와의 지역안배 차원에서 기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가운데 전 국장의 승진 여부는 단연 청내 관심사다. 행시기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국장 재임기간도 8개월에 불과하지만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판을 듣고 있는 데다 세대교체의 상징성도 있어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넘버 2'인 차장 승진설까지 나온다.

 

   전 국장이 승진할 경우 후임 조사국장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오대식 조사 1국장(21회), 한상률 조사 4국장(21회)와 함께 윤 부산청장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나머지 4개 지방청장 자리도 대부분 교체될 가능성이 많다는 관측이다. 차태균 개인납세국장(17회), 이명래 납세지원국장, 서울청 김경원 조사 2국장(18회)과 김호기 조사 3국장(19회), 이병대 국세심판원 심판관 등이 지방청장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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