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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내장형 비만 일으킨다 |
| [파이낸셜뉴스 (200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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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내장형 비만, 대사 이상, 심혈관계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경기 대화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이언숙 교수팀은 101명의 폐경 전 여성들의 복부 체지방 컴퓨터단층촬영(CT)검사와 우울증 조사를 통해 우울증이 복부비만(특히 내장형비만)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비만관련 저널 중 세계적인 권위와 가장 높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를 보유하고 있는 ‘오비서티 리서치’의 최신호에 게재된다.
이 논문에서 오상우 교수팀은 우울증이 심해질수록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더 많이 쌓여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우울증은 마음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선 심각한 질병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실직자가 증가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여배우가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해 자살한 안타까운 사례도 있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
일반인들에게 우울증은 정신과적인 문제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 대사 이상을 일으키고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미 서구에서는 여러 연구를 통해 우울증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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