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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지방연소 도움
[연합뉴스 (2005-03-21)]

  요구르트를 먹으면 체내 지방 연소가 활성화돼 체중 감소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미 테네시대학 영약학과 마이클 젬멜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칼로리 식사의 일환으로 하루 3잔의 무지방 요구르트를 마신 비만한 성인은 단순히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며 칼슘 섭취량을 늘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무게는 22%, 체지방은 61%나 더 빠졌다.

요구르트 복용자는 또 비복용자에 비해 위 주변 비만이 81%나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은 심장병과 당뇨, 뇌졸중, 기타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비만 종류로 지적된다.

연구팀은 건강한 비만 성인 34명을 상대로 1천100㎎의 칼슘을 함유한 하루 3잔의 무지방 요구르트를 먹인 그룹과 하루 한차례 400-500㎎의 칼슘이 든 유제품을 먹인 대조그룹을 12주 동안 비교 연구했다.두 그룹은 모두 체중 감량을 촉진하기위해 정상보다 500칼로리 낮은 식사를 했다.

그 결과 저칼슘 식사를 한 대조그룹은 평균 11파운드(약 5㎏)의 체중 감량이 이뤄진 반면 고칼슘 요구르트를 섭취한 그룹은 평균 14파운드(약 6.4㎏)의 몸무게가 빠졌다.

젬멜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의학저널 `비만(Obesity)' 4월호에 발표했다.

젬멜 교수는 "요구르트는 체중 감소는 물론 근육을 유지하는 데도 2배나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근육이 아닌 살은 빼는 다이어트를 하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루스 해리스 조지아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칼슘과 유제품 단백질이 체중과 지방과 연관돼 있다는 또 다른 증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같은 지방연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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