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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칫솔질 찾아보세요
[한국일보 2005-04-07]

 

(1) 바스(Bass)법

잇몸 끝부분과 안쪽 침착물 제거에 효과적인 방법. 경미한 잇몸질환에 유용한 관리법으로 치아사이 공간이 넓어지면 챠터법과 병행하는 게 좋다.

치아 옆면에 칫솔모 부분을 평행하게 대고 칫솔모의 2~3줄 정도만 잇몸에 걸친다. 치아 방향에 45도 각도를 유지하면서 칫솔모가 잇몸 안쪽에 약간 끼는 느낌이 들도록 힘을 주면서 10초 동안 약 20회 정도 앞뒤로 제자리에서 짧게 진동을 준다.

(2) 스크러빙(Scrubbing)법

배우기 가장 쉽고 상대적으로 세정 효과가 우수한 방법. 특히 치아사이의 침착물 제거에 좋다.

칫솔을 치아면에 직각으로 대고 잇몸에 가볍게 닿을 정도로만 유지하면서 전후 방향으로 미세한 진동을 10회 정도 주며 치아를 연속적으로 닦아나간다. 이때 진동을 너무 심하게 주면 앞뒤로 세게 흔드는 식이 돼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주므로 주의한다.

(3) 폰스(Fones)법

복잡한 칫솔질을 습득하기 힘든 학령기 이전 어린이에게 좋은 방법. 위아래 치아를 가볍게 다문 후, 뺨쪽에서 위아래 잇몸을 덮는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닦아나간다. 안쪽은 앞뒤 방향으로 닦아나간다. 치아사이의 침착물을 제거하기가 힘들어서 잇몸질환환자나 치아우식증 환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4) 변형스틸만(Stillman)법

잇몸이 내려간

잇몸질환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방법. 침착물 제거와 잇몸 마사지에 효과적이다.

칫솔모를 잇몸에서 이뿌리부분을 향해 45도로 대고, 칫솔모의 옆면을 닦으려는 치아와 평행하게 한 채 약간의 전후 진동과 함께 칫솔을 점차 교합면으로 쓸어올리거나 내린다. 염증반응을 보이는 잇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5) 롤(Roll)법

건강한 잇몸과 고른 치열을 가진 사람, 노약자 및 장애인 모두에게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잇몸은 적당한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을 돕고, 치아사이의 침착물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칫솔모 끝이 치아의 뿌리부분을 향하도록 잇몸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칫솔모의 측면으로 압력을 가하는 동시에 빗자루질하듯 교합면쪽으로 회전시켜 닦는다. 적절한 압력조절이 안되면 가장 효율성이 떨어지는 칫솔질이다.

(6) 챠터(Charter)법

잇몸 수술 후 회복중인 상처부위를 일시적으로 닦아주는데 좋은 방법이다. 치아 사이에 노출이 있는 환자나 교정장치를 장착한 환자 등에게 적당하다.

치아사이에서 칫솔모끝이 교합면을 향하게 45도 각도로 위치시키면서 각 부위에서 10~15초 동안 부드럽게 고정하며 흔드는 모양으로 닦는다. 이 방법은 각도유지가 정확하지 못하면 오히려 칫솔모가 잇몸을 누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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